2022년 7월 27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규탄집회 기자 회견문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37 조회
- 목록
본문
존경하는 300만 장애인 동지와 건설노동자 동지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 조합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2022년 5월 13일자로 한국 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설립허가를 받은 노동조합입니다. 총연맹 산하 전국장애인건설산업노동조합은 건설산업 분과 위 원회 대표로 하고 있다고 말씀 드립니다.
저희 노동조합은 장애인과 노동자가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 기위해 또 기업과 노동조합이 함께 상생하는 세상을 꿈꾸기 위 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꿈꾸고 만들고자 하는 세상은 너무나 멀고도 힘들게만 다가옵니다.
이 모든 것이 지난 정권에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결 과라 생각합니다. 이유인 즉슨, 지금 현재 대한민국 건설현장은 민주노총 건설노 조 공화국이라 감히 말하겠습니다.
지난 정권 때 노동자중심에 정책을 펼친다 하는 명분아래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횡포를 어 떻게 지켜봐 왔습니까! 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이 아니면 현장출입도 할 수 없게 게이 트 앞에서부터 출입을 통제했고, 사측에서 고용하겠다 하면 안 전교육장을 점거하고 사측을 협박하는 것이 어디 한 두번 이었습니까!
그런데도 어느 누구 하나 처벌받지도 않고 책임지는 이 하나 없었습니다. 노동자 운운하며 다수에 인원을 앞세워 건설현장에서 무소불위 의 폭력을 행사할 때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을 했단 말입니까! 우리 같이 힘없는 노동조합 조합원은 일할 수 있는 권리마저 민주노총 건설노조에 의해 유린당한 지 이미 오래입니다.
이런 현실을 현장에서 항의라도 하면 민노총 건설노조 간부는 이렇 게 말을 합니다. 야! 일할 수 있게 해줄테니까 민주노총으로 들어와 라고 말입 니다.
사측에서 고용을 하겠다 해도 민주노총에 허가를 받아 야만 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이런 비상식적인 행태를 지금 정부에서는 묵과하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이고 앞으 로도 살아가야 하는 나라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그런 대한 민국 이기를 간절히 원하고 기도 드립니다. 장애인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노동자라는 점을 국민 여러분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맘편히 일할 수 있게 윤석열 정부에서 관심가져 주실 것을 부 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민주노총 건설노조에게 한말씀 드립니다.
지금까지 민주노총에서 노동자를 대변하여 정책을 펼쳐왔고 그 로인해 일정부분 성과도 있었음을 인정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허나, 지금에 대한민국 건설현장에서 민주노총 건설노 조가 벌이고 있는 행태를 과연 일반 노동자와 국민이 공감할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이고, 민주노총 건설노 조 조합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지도부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하고 계속해서 건설현장에서 지금과 같은 만행이 멈 추지 않을 시에는 일반노동자는 물론 국민 모두에게 지탄을 받 게 될 것입니다.
세상이 온통 코로나로 시름에 젖어있고 살아가는 자체가 고통 스러움에 연속인 이 순간 우리 모두 조금씩 양보해야 할 시점이 라고 감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동지들에 뜻을 담아 말씀 을 전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