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용인지부장 임서준 임명, "수용주민 재정착 지원과 장애인 노동권 보호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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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수용주민, 법적 근거에 따른 체계적 지원 필요"
- "장애인 노동권 보호와 지역 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
[강소일보/이종천 기자]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장노총)은 오늘(27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임서준 용인 원삼 반도체 주민생계조합 사업본부장을 경기남부지역본부 용인지부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이번 임명으로 임 지부장은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수용주민 지원과 장애인 노동권 보호라는 두 가지 사업 분야에서 지역 사회의 안정적 재정착과 고용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서준 신임 지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주민생계조합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36조와 동법 시행령 제35조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로 생활 터전을 잃은 수용주민의 이주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며, "직업훈련, 소득창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생계조합은 원삼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시행사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와 협력해 2021년 9월 7일 합의서를 체결, 수용주민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연합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상영)를 중심으로 2019년 결성된 후 2023년 정식 조합으로 출범한 만큼, 지역 주민의 생계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민수 장노총 위원장은 "임 지부장은 주민생계조합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 지역 장애인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권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임 지부장은 향후 ▲장애인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 확대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수용주민과 장애인 노동자의 협업사업 발굴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임 지부장은 "앞으로도 법적 근거에 따른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 수용주민과 장애인 노동자 모두가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국 (02-3775-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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